무의식의 추상성( 無意識의 抽象性, the abstraction of the unconscious)◎ 작가노트 익숙함과 낯설음의 교차, 추상 추상미술은 불확실한 무념의 세상을 개념화하려는 욕구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이 개념화의 과정에서 내면은 분열과 중재를 반복하고 다양성을 결합시킴으로서 혼돈의 세계로 빠져들지만 서서히 균형을 되찾아간다. 손에 ...
<FOR_REST>집근처 숲을 산책하면서 어느 날 부터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소소한 자연에 감사하게 되었고 그에 따른 여러 가지 감동들을 작업에 담아내게 되었다. ‘...숲은 어머니의 마음입니다. 인자하고 따뜻합니다’ 라는 신혜림님의 싯구절이 말해 주듯이 현대인들의 바쁜 삶 속에서 오는 갈등, 정체성의 혼란으로 부유할 때 우...
작가는 작업에 대한 고유한 철학과 주관적으로 존재하는 시간에 대한 해석, 또, 자신이 선택한 재료와 물성과 그 것을 다루는 방식을 통해 작품 안에서 각 요소들의 조합과 농도에 따라 수 없이 변주되는 깊이의 드라마를 펼쳐낸다.농도가 낮은 물성을 통해 표현된 짙은 농도의 철학.농도가 짙은 물성을 통해 표현된 가벼운 농담.가벼운 깊이감을 가...
김지현작가의 개인전 《느슨한 태도로》는 듣는이의 자세를 좀 더 보편적이고 내면적으로 살피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전 작업부터 듣는 이의 자세를 취하며 끊임없이 서로 엮이며 삶의 곳곳에스미는 공감의 흔적을 남기려는 시도를 해온 김지현은 느슨함이라는 단어 아래 지속하고 포용하고자 한다. 삶의 구석구석에서 긁어 모은 평범한 순간과대상들의 마...
《 쉿! Keep Calm and Give a Shit 》전 시 명 《쉿!》 Keep Calm and Give a Shit전시기간 2023. 6. 1.(목) ~ 10. 25.(수)전시장소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프로젝트갤러리 1, 2관람시간 화-금 10:00-20:00 토, 일, 공휴일 10:00-19:00&nbs...
6월 소노아트sonoart는 작가 김남표, 박정혁, 이상선 3인의 《눈뜬 감각, 잠든 표피》展을 기획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 김남표 작가는 인조털로 구연된 풍경을, 박정혁 작가는 알루미늄 필름 위에 그린 <park_s memory> 연작, 몇 년 전부터 캔버스 위에 일종의 시멘트를 섞어 그리고 있는 이상선 작가의 작품들이 선보일 예정입니다.전시 제목에서 알 수 있...
갤러리 도스 기획 조우인 ‘의지│意志’ 2023. 5. 31 (수) ~ 6. 6 (화)1. 전시개요 ■ 전 시 명: 갤러리 도스 기획 조우인 ‘의지│意志’展■ 전시장소: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7길 37 갤러리 도스 제1전시관(B1)■ 전시기간: 2023. 5. 31 (수) ~ 6. 6 (화) 2. 전시 평론Everything has its Origin보조사상연구원 이사장 보경 ‘우주의 모든 ...
붉고 푸른 풍경 Red and Blue Landscapes - 김양희展김양희 작가는 디지털 이미지의 평면성과 반대되는 회화적 기법, 입체성, 재료의 물성 등을 연구하며 ‘돌출회화’를 통해 디지털 경험과 반대되는 물질적 경험을 전달하고자 노력해왔다. 이번 개인전 <붉고 푸른 풍경>은 캔버스 속 오브제를 덜어내고 회화적 표현과 구성, 색에 집중하는 과정을 거치며 ...